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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ERICA] 2025년 11호 소개

작성자
anreto
작성일
2025-11-26 08:50
조회
52
해양 분야 최초 SRC 선정
해양에는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플라스틱뿐 아니라 탄소, 질소, 인, 유기물 등 다양한 물질이 물리·화학·생물학적 과정을 거치며 변화하고 이동한다. 이러한 물질의 순환은 생태계 유지에 필수적이며, 지구의 기후조절과 직결된다. 그런데 현재 전지구적인 기후변화로 물순환이 달라지면서 홍수, 가뭄, 파랑 등이 심화되고, 그로 인해 하구, 연안, 연근해의 환경이 바뀌며 물질순환에 변화가 일고 있다. 이는 해양 생태계 구조와 탄소저장능력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치며, 종국에는 인류를 포함한 지구의 모든 생명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현재 미래의 해양물질 순환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예측은 물론, 기후변화로 인한 물리적 해양 환경의 변화가 해양물질의 순환 구조에 미치는 메커니즘조차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과학적 난제를 해결하고자 해양과학 분야의 내로라하는 국내외 연구진들이 집결했으니, 그 어벤저스팀이 바로 ‘해양물질 순환 프로세스 글로벌 연구센터’다.

“본 연구센터는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SRC) 과제에 선정돼 설립됐습니다. SRC 사업은 1990년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기초과학 연구그룹을 지원하는 사업인데, 해양과학 분야가 선정된 것은 처음입니다. 해양이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 위기 등 전지구적 심각한 환경 생태 문제해결의 핵심이라는 점을 인식한 것이죠.”

연구센터를 이끄는 해양융합공학과 신경훈 교수의 설명이다. ERICA가 주축인 본 연구센터가 해양 분야 최초의 SRC 과제를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해양한림원 석학회원이기도 한 신경훈 교수를 필두로 핵심 연구진 10명이 2020년 이후 JCR 상위 10% 내 국제저널에 발표한 논문만 200편이 넘을 정도로 우수한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ERICA는 지난 6월 ‘2025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의 「SDG 14: 해양 생태계 보전(Life Below Water)」 부문에서 세계 12위를 차지하며 국내 대학 최초로 해당 분야 세계 20위권에 진입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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